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0년 KBS 사태 (문단 편집) == 발단 == 1990년 2월에 [[감사원]]은 KBS 직원에 대한 법정수당 지급을 '예산 변칙 지출'로 몰았고, 28일 감사위원회에서 방송민주화에 호의적이었던 [[서영훈]] 사장에겐 '중요통보', 윤혁기 부사장과 김은구 인사관리실장, 김부억 노무국장 등 3명을 해임키로 결정했으며, 이들은 KBS 이사회에 일괄 사표를 냈다. 동년 4월 들어서 정부는 [[서기원]] [[서울신문]] 사장을 부임시켰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임명된 서기원 사장이 바로 낙하산이었으며, 1989년 서울신문 26일 파업 당시 노조에 강경한 입장을 내비친 인물이었다. 사실 KBS 특근수당 변칙지출 사건은 당사 직원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을 경리상의 실수로 절차상의 하자를 범한 채 1989년 12월에 몰아서 받은 기술적인 문제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이 언론 왜곡보도로 KBS가 마치 노사합작으로 34억원을 횡령이라도 한 것처럼 세상에 퍼졌다. 이에 KBS 노조는 이러한 왜곡 보도에 대해 "악의에 찬 행위이거나 정확한 취재와 사실 확인에 게으른 언론이 일부 음모자들의 농간에 넘어간 선정주의"라고 비난했다. 사실 수상한 조짐은 서영훈 사장 해임 한달 전에도 있었는데, 그해 1월 24일에 검찰이 연예PD 6명을 배임수뢰혐의로 구속한 사건은 당시 신문들의 극성스런 선정주의적 보도경향에 힘입어 방송인들의 윤리성에 일대 치명타를 가했다. 당시 이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이를 우연의 일치로 보왔고 검찰의 선의를 믿고자 했으나, 나중에 해당 PD들은 검찰이 고문으로 공소사실의 대부분을 조작했다고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2062500209202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92-06-25&officeId=00020&pageNo=2&printNo=21864&publishType=00020|폭로함으로써]] 이 사건의 정치적 흑막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부각시킨 바 있었다. 그 증거로 해당 PD들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회보 <프로듀서> 4월 1일자에서도 검찰이 방송에 대한 전문성의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이들을 곡괭이로 때리거나 토끼뜀 등 온갖 가혹행위까지 가하며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증언한 바 있었다. 게다가 2월 14일, [[최병렬]] 공보처장관이 대통령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에서 새 민간 TV방송 설립을 위해 1990년대에 방송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한 것이 밝혀지면서 KBS의 수당 변태지급 파문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의혹을 짙게 했다. 또 정부는 1989년 4월에 설립된 '방송제도연구위원회'를 독촉하여 예정보다 한 달을 앞당긴 3월 31일에 민영방송 신설을 골자로 하는 보고서를 확정 발표케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